[속보] 30대 트로트 가수 해수 사망 확인

2023년 5월 15일   김주영 에디터

30대 트로트 여자 가수 사망 당사자 지목된 해수 인스타 활동 포착..팬들 애도 행렬

30대 트로트 여자 가수 해수 사망 공식 확인
해수

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 향년 29세.

30대 트로트 가수 해수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15일 YTN에 “해수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30대 트로트 가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사자가 해수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는데, 우려가 현실이 된 것. 경찰은 해수가 작성한 유서를 현장에서 발견했으며, 사망 원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30대 트로트 여자 가수 해수 사망 극단적 선택 현장 상황 유서
해수 인스타그램

이후 해당 가수가 해수 씨로 알려지면서, 해수 씨의 SNS에 지인과 팬들이 안부를 묻는 댓글이 빗발치기도 했다. 현재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1993년생인 고 해수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을 한 후 2019년 11월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2021년 2집 싱글앨범 ‘꽁무니’를 추가로 발표하고 ‘가요무대’, ‘아침마당’, ‘더트롯쇼’ 등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활동해왔다.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 등장하기도 했다.

30대 트로트 여자 가수 해수 사망 공식 확인
해수 인스타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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