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지효” 송지효, 소속사한테 사기 당한 직원들 위해 사비로 월급 주고 있었다

2023년 5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런닝맨’ 배우 송지효, 임급 체불하는 소속사 소송하며 직원들 월급 사비로 줘 화제

송지효 정산금 안준 소속사 우쥬록스 소송 직원 임금 개인카드 사비 지불
송지효 인스타

배우 송지효 자신에게 정산금 9억을 주지 않고, 직원들에게 임금까지 주지 않은 소속사 우쥬록스와 소송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월급을 주고 개인 카드까지 건넸다는 미담이 전해져 화제다.

17일 디스패치는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금액이 9억원에 달한다며 송지효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송지효 정산금 안준 소속사 우쥬록스 소송 직원 임금 개인카드 사비 지불
배우 송지효

보도에 따르면 평균 나이 20~30대에 평균 연봉은 2700만원인 우쥬록스의 직원 6명은 월급 및 지출결의가 밀려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 직원은 적금을 깨서 생활했고, 또 다른 직원은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했다.

송지효는 자신도 우쥬록스로부터 9억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지만 직원들을 먼저 걱정했다. 직원들에 따르면 송지효는 1000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대신 내주고, 카드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는 이들에게 개인 카드를 내주기도 했다.

송지효 정산금 안준 소속사 우쥬록스 소송 직원 임금 개인카드 사비 지불
송지효

송지효는 이 매체를 통해 “저는 당장 저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됐고, 카드가 막혔고, 휴대폰이 끊겼다. 우쥬록스 대표가 타는 포르쉐 리스료 200만 원은 사치지만, 이 친구들이 받아야 할 월급 200만원은 생활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지효는 최근 우쥬록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송지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