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 된 이유가 있었네’ 경복궁 구찌 패션쇼 애프터 파티 폭행전과 유명인도 있었다

2023년 5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패션쇼 애프터 파티 의외의 인물 등장

경복궁 구찌 애프터 파티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패션쇼 열린 뒤 새벽이 넘어서까지 열린 애프터 파티에 주민들이 괴로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이날 경찰까지 대동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하는데.

특히 국내 스타는 물론 내로라 하는 해외 스타들까지 본 구찌 패션소 애프터 파티에 참가해 누리꾼들은 ‘대중들 생각은 진짜 하나도 안하네’라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아무리 파티라지만 현장을 과하게 흥분시킨 주범은 분명히 있을터. 그 중 인터넷에 올라온 몇 몇 영상에 아주 의외의 인물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에이셉 라키 구찌 애프터파티 초청가수 출연

에이셉 라키

오늘 유튜브에는 ‘경복궁 구찌 패션쇼에 깜짝 등장한 에이셉 라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본 영상은 경복궁 애프터 파티에서 노래를 부르는 에이셉 라키의 모습이 담겼다. 에이셉 라키가 공연을 목적으로 해당 파티에 초청 가수로 등장했다고 한다.

영상 속 에이셉 라키는 마치 진짜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뛰어난 무대매너와 라이브를 선보여 많은 셀렙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에이셉 라키는 과거 국내에도 콘서트를 위해 내한을 한 적이 있지만 이토록 가까이서 보기는 힘들기에 본 영상에 힙합팬들은 질투의 댓글을 달았다.

제이팍

이외에도 초청 가수로 변신한 박재범은 본인 곡 ‘가나다라’와 ‘몸매’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노래 시작 전 박재범은 “아이유 씨가 저기 있을 텐데 오늘이 생일이다. 만약 그녀를 보면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달라”며 동료 가수 아이유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몸매’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상의를 벗고 술을 공중으로 뿜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에이셉 라키 과거 총격사건 및 폭행혐의 경력 체포되기도

에이셉 라키 구찌

에이셉 라키에 관련된 또 하나의 재밌는 사실은 그가 지난해 총기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셉 라키는 총격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LA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외에도 에이셉 라키는 10대 시절 자신을 위협하려던 한 남성에게 총을 쏴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경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에이셉 라키는 혐의를 자백한 후 복역했다. 에이셉 라키는 2019년 스웨덴에서 언쟁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체포돼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찌 애프터 파티 밤새 52건 주민신고 이어져도 계속 소음공해

구찌 애프터 파티

이처럼 에이셉 라키 및 다양한 초청가수들이 판을 달궈 놓았던 탓인지 결국 에프터 파티에는 경찰이 대동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뒤풀이가 열린 종로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소음과 빛공해를 호소하는 112신고가 모두 52건 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패션쇼 애프터 파티는 0시20분께까지 진행됐다고 한다. 경찰은 소음을 줄이도록 계도하다가 경범죄처벌법상 인근소란 규정을 적용해 행사 책임자에게 두 차례 범칙금을 부과했다.

구찌 애프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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