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결혼..” JTBC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2023년 5월 18일 신정훈 에디터

JTBC 인기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이장군, 5월 20일 결혼 예정 발표

JTBC 인기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하고 있는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인 이장군이 내일 모레인 20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장군과 결혼하게 될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 사이라고 밝혀졌다. 이장군은 인도에서 카바디 선수로 활약하며 억대 연봉을 벌기도 했으며, 최근엔 사실상 은퇴 상태에서 뭉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장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장군과 예비 신부가 등장했던 방송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장군 예비 신부의 정체는 고등학교 동창인 것으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모두가 놀라고 있는 상황에서, 뭉찬 이장군의 예비 신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은 현재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이 굉장히 친한 친구였다는 것만 현재 나오고 있다. 이장군의 소속사 또한 예비 신구가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재작년 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재회한 뒤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장군 또한 소속사를 통해 “아직 결혼이 실감나지 않고 얼떨떨하다. 식장에 들어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귀한 인연을 만나서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 저희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 라고 밝히기도 했다. 뭉찬에 등장하며 셀럽으로 떠오른 이장군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과 뭉찬 멤버들의 축하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소한 스포츠 종목 카바디 국대 선수로 뭉찬 합류했던 이장군

이장군은 지난 2021년 뭉쳐야찬다2의 멤버로 정식 합류했다. 당시 이장군은 카바디라는 인도에서는 매우 인기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종목의 국가대표라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우 건장한 체격으로 안정환, 이동국의 눈을 사로잡은 그는 오디션 자리에서 카바디를 알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장군은 준수한 축구 실력과 건장한 피지컬을 어필하며 안정환 감독에게 꼭 뽑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고, 안정환 감독 역시 이장군의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마음에 들어하며 주전 멤버로 발탁했다.

특히나 당시 오디션 현장에서 수박을 허벅지 힘만으로 깨는 영상은 당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합류한 이후 처음엔 부동의 주전 자리를 확보했던 시절과는 달리 최근엔 2군에도 강등되기도 하는 등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 또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전라도 도장 깨기 편에서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대훈의 역전골이 터지자 안도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인도에선 대통령 식사 제의도 받았던 이장군

이장군은 뭉찬2 오디션 현장에서 말했던 것처럼 카바디 라는 종목을 알리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실제 인도에서 이장군의 인기는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 이장군은 인도에서 본인이 BTS 급의 인기라고 말했을 정도로 카바디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에서도 억대 연봉을 받으며 최고의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엔 심해진 코로나 상황 때문에 인도로 돌아가지 않고, 뭉찬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장군은 실제 인도 대통령이 본인에게 식사를 한 번 하자고 제안한 적까지 있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야 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장군은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여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