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버젓이 TV에…’ 사실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던 국내 유명 영화배우 4

2023년 5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우리가 몰랐던 범죄를 저질렀던 유명 영화배우

설명을 돕기위한 AI 생성이미지

영화배우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다. 특히 어느정도 유명세를 얻은 영화배우는 정말 상상 이상의 관심을 얻곤한다. 그런 만큼 영화배우들은 이미지가 망가지며 안되기 때문에 왠만한 직업 이상의 청렴함을 요구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요즘같이 미디어가 발달한 시점 폭로로 인해 한 순간 바닥을 치는 영화배우들을 보면 이를 알 만도 하다. 그런데 과거 유명 영화배우 중 극악무도 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소리 소문없이 활동 중인 영화배우들이 있는데 과연 정체가 누구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조형기

MBC 세바퀴 조형기

희극인으로 더 많이 알려진 조형기이지만 조형기는 과거 영화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82년에 결혼과 동시에 데뷔한 조형기는 1980년대 일명 ‘특집급 전문배우’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 중 윤홍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미니시리즈 ‘완장’에서는 주인공 ‘완장’에게 집착하는 광기 어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힌 조형기였지만 1991년 8월에 음주운전 후 32세 여성을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게 만들고 시신을 유기해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뺑소니 사건 이후에도 2017년까지 조형기는 꽤 오래기간 방송활동을 이었다.

2. 이현우

구속 당하고 있는 이현우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자 배우인 이현우는 나긋나긋한 중저음 목소리와 젠틀한 외모로 무릇 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린 90년대 청춘스타다.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이 거리엔 비가’ 등 노래로 더 유명한 이현우지만 영화 ‘S 다이어리’, ‘여름이 가기전에’ 등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했고 다양한 연속극에서는 꽤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현우는 한국에서 신분상 외국인으로 활동하며 대마초를 흡연한 적이 있고 2번 음주운전을 하는 등 사건사고를 꽤 많이 일으킨 적 있다. 특히 음주운전 자숙기간에는 자동차와 대부업 광고에 출연하여 비판을 사기도 했다.

3. 김부선

대마초 혐의가 신문에 난 김부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떡볶이 아줌마’로 국내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김부선은 단역이지만 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김부선은 작품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운동에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4.3 사건 관련 집회부터,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 최진실법, 이라크 전쟁 반대, 장자연 자살 사건 등 연예인으로서는 상당할 정도로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곤했으며 김부선은 4.3 사건의 간접적인 피해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대중들은 김부선을 올곧은 사회운동가 겸 배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김부선 또한 적잖은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 마약 전과 5범, 폭행, 명예훼손 등 합 전과 9범에 달하는 범죄자가 연예계에 당당히 얼굴을 들고 다닌다는 것이 이례적일 정도라는 평이 있을 정도. 특히 방송에서도 많은 사건을 일으켰는데 이 때문에 김부선을 출연시킨 담당 PD는 시말서를 비일비재로 썼다고 한다.

4. 강지환

연합뉴스 강지환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신우남우상을 휩쓴 강지환은 탄탄한 연기력에 비주얼도 우월한 배우로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거듭날 것 같다는 말을 듣던 배우였다. 그도 그럴 것이 2002년 비교적 늦은 데뷔에도 MBC 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를 시작으로 ‘경성스캔들’, ‘7급공무원’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지환은 언제부턴가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학력위조부터 성매매까지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던 강지환이었지만 2019년 소속사 직원을 2며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모든 활동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강지환 측은 이후 본 사건에 대해 항소심을 냈지만 무죄를 받지는 못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MBC, 온라인 커뮤니티,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