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가 입주해 있던 건물의 월 차임을 내지 못해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법률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원 집행관들은 갈은 날 블랑앤에클레어를 상대로 인도집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식회사 블랑앤에클레어코리아는 2021년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입주해 잇는 건물의 건물주로부터 차임 연체에 따른 소송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랑앤에클레어는 2020년 9월 청담동 건물의 건물주인 미국인 A씨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나 2021년 8월부터 건물의 월 차임을 여러 차례 연체해 왔다고 한다.
본 소송은 지난해 6월 법원으 화해권고 결정으로 종결됐으나 블랑앤에클레어 측이 최근 이 같은 조건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법원은 집행문을 송달한 뒤 전날 인도집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블랑앤에클레어는 제시카가 지난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설립한 회사다.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해 중국 예능 프로그램 망고TV ‘승풍파랑적저저’에 출연해 걸그룹 재데뷔에 도전했다. 그는 다양한 무대로 서바이벌에 나서 최종 2위를 기록, 중국 걸그룹으로 재데뷔에 성공해 화제된 바 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제시카 인스타그램, 블랑앤클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