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H 폭로 디스전 이근 대위, 극비 군자료 유출 감옥 갈 위기에 놓였다

2023년 5월 25일   신정훈 에디터

이근 대위가 업로드 한 유튜브 영상에 노출된 해군 비공개 자료

이근 유튜브 해군 비공개 자료 유출

최근 무사트와 에이전트H를 저격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이근 전 대위가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무사트 폭로 영상 도중 나온 한 자료가 해군의 비공개 자료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파악한 해군 측은 지난 17일 해당 자료가 어떤 방식으로 새어나가 이근 전 대위에게 전달됐는지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자체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15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에이전트H&무사트 김성일, 쪽팔린 것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영상에서 해군 내에 있는 현역들 중에서도 본인을 음해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비공개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30만을 넘긴 상태이다.

이근 대위 공개한 비공개 자료, 해군 내부자만 알 수 있는 특정 자료였다

이근 전 대위

하지만 이근 대위가 공개한 비공개 자료는 외부로 노출되거나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비공개 자료였다. 때문에 당연히 이근 대위가 공개한 이 자료의 출처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근 대위가 공개한 자료는 해군특수전전단 작전참모실에서 작성한 자료로 해군에서 위탁교육을 보내는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수료 과정이 낮은 이유 등에 대한 자료인 것으로 당시 영상에서 소개되었다.

이근 전 대위

이는 당연히 해군 내부에 있는 인물이 전달해주지 않는 이상 이근 대위가 획득할 수 없는 문건이다.

이근 대위는 당시 이 영상을 소개하며 ‘이근 때문에 해군이 연수 교육과정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전 무사트 직원의 폭로 때문에 이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해군이 조사에 착수한 이상 앞으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체 조사 진행한 후 유출한 내부자 찾아내겠다는 해군

이근 전 대위

이같은 사태에 대해 해군 한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떻게 자료가 새어나가게 된 것인지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사가 끝나고 나면 그에 따른 처벌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근 대위는 아직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하여 답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후 이근 대위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에이전트H

한편 이근 대위는 최근에도 계속해서 무사트와 에이전트H를 저격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에 맞서 에이전트H 또한 이근을 저격하는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어, 당분간 두 사람 사이에 분쟁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ROKS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