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린 남자친구 “빨리 죽으라”며 설득한 여자

2015년 10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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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하) The Sun


우울증에 걸린 남자친구를 부추겨서 결국

자살에 이르게까지 한 여자가 법정에 서 화제다.

英 매체 인디펜덴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작년 매사추세츠의 한 할인 매장

주차장에서 스스로 숨을 거둔 콘라드 로이의

문자메세지 내역을 조사한 결과, 그의

여자친구인 미셀 카터가 그에게 계속해서

자살을 부추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터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그래서 언제 (자살)할 거야?” “무서워할 거

없어. 어차피 넌 죽을 운명이잖아.”

“사람들이 잠시 슬퍼하겠지만 곧 너를 잊고

살아갈 거야”라며 계속해서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가 목숨을 끊은 후, 카터는 트위터에

“아름다운 영혼이 너무 일찍 떠나갔다”며

글을 올리고, 심지어는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모금 활동도 펼쳤다고 한다.

그녀는 최소 20년의 시간을 감옥에서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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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