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6일 현충일에는 매일 아침 오전 10시마다 사이렌이 울린다. 최근 서울시의 오발령 때문에 사이렌 소리에 민감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사이렌 소리에는 절대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사이렌 소리를 민방위 훈련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곤 하는데, 사실 현충일 아침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는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이 사이렌은 바로 국가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추모 빛 묵념 사이렌’이다. 이는 오전 10시부터 1분만 울린다.
현충일은 오해로 68번 째를 맞이하게 된다. 여태 그러해왔듯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하여 고위 관리들과 여당 야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1956년부터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
때문에 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이렌이 현충일 오전 10시에 울릴 예정이니 혹시 사이렌 소리가 들리시더라도 놀라지 말고 함께 추모에 동참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충일에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국경일 및 기념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국기를 게양하는 방법은 약간 다르다.
현충일은 ‘조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현충일 당일에 태극기를 게양할 때에는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혹시 귀찮거나, 바쁘더라도 이 날 하루만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애쓰시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다같이 추모의 마음과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대통령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