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엔드게임 나온다..제작진 “역대 빌런 다 모아 마동석 대적하는 작품 계획”

2023년 6월 5일 김주영 에디터

범죄도시3 400만 흥행 소식에 장첸, 강해상, 주성철 역대 빌런 모두 모으는 ‘범죄도시 엔드게임 기획’

범죄도시3 흥행 400만 돌파 범죄도시 모든 빌런 엔드게임 제작 — 손석구 이준혁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가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400만 관객 동원을 성공한 가운데, 범죄도시 1과 2에서 마석도를 대적했던 장첸, 강해상을 포함한 범죄도시 모든 빌런들을 한 곳에 모으는, 이른바 ‘범죄도시 엔드게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한중일 3국이 얽힌 마약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급사 에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3′이 전날 오후 2시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5일째인 이날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3′의 400만 돌파는 전편인 ‘범죄도시2′보다 이틀 빠르다. 예매율은 4일 오후 12시 기준 71.8%다.

마동석 ‘원맨 영화’라고 볼 수 있는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장첸에 이어 2편 강해상, 3편 주성철까지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빌런들이 나오고 있다. 범죄도시4 빌런은 배우 김무열이 연기하는 백창기라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 시리즈 8편까지 기획..마동석 대적하는 역대 빌런들 모일까

범죄도시는 시리즈가 8편까지 이어지는 만큼 영화 개봉과 촬영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진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범죄도시2가 끝나고 곧바로 3편 촬영에 들어갔으며, 범죄도시3편이 나온 지금 벌써부터 4편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범죄도시 감독 및 제작진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쌓여 시리즈 최종화에서는 1편부터 나왔던 모든 빌런들을 한 곳에 모아 ‘어벤져스 엠드게임’과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범죄도시 감독은 “모든 빌런들을 싹 모아서 교도소 배경으로 범죄도시 엔드게임을 찍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범죄도시 엔드게임이 제작이 된다면 윤계상의 장첸, 손석구의 강해상, 이준혁의 주성철을 비롯한 추후 나오는 모든 빌런들이 마석도에게 앙금을 품은 채 서로 협력하며 마석도에 대적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