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포크사건’ 아프리카 TV 인기 여캠, 야방 중 너무나 끔찍한 일을 당했다 (+영상)

2023년 6월 5일 박지석 에디터

경기도 부천 감성여울 동료 아프리카TV BJ 냠냠짱짱에게 습격

경기도 부천시에서 야외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여성 BJ 냠냠짱짱과 감성여울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졌다. 5일 아프리카TV BJ 냠냠짱짱이 포크로 아프리카TV BJ 감성여울을 무차별로 찌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본 사건은 아프리카TV 생방송으로 모두 송출된 것뿐만 아니라 방송 내용은 갈무리 되어 디시, 펨코 등 각종 인기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중이다.

부천의 한 길거리에서 감성여울은 야외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이 중 갑자기 냠냠짱짱은 멀리서 감성여울을 발견하곤 ‘언니’라고 부르며 그에게 다가왔다. 반갑게 인사가 오갈 줄 알았지만 냠냠짱짱은 손에 쥐고 있던 포크를 갑자기 감성여울에게 휘둘러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냠냠짱짱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한 감성여울은 얼굴 등이 피투성이가 됐고 바닥에 주저앉아 신음했다. 그러나 냠냠짱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저앉은 감성여울에게 발길질 등의 폭행을 가했다. 또 냠냠짱짱은 감성여울을 폭행하며 웃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평소 다른 BJ 동료들과 ‘술먹방’을 진행하는 등 표면적으로 친밀한 사이였다고 전했다.

냠냠짱짱 억울하다는 심경 입장문 통해 밝혀

사건이 일단락되자 냠냠짱짱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냠냠짱짱은 본 사건이 일어난 경위를 설명했다. 냠냠짱짱은 감성여울로부터 지속적인 정식적 육체적 학대를 받았고 이를 못참아 포크로 감성여울을 찌른 것이라 했다.

냠냠짱짱은 입장문을 통해 “(경찰에) 증거물 보여드리고 말씀드렸다”며 “(자신은 감성여울에게) 항상 뒤에서 욕먹고 머리채 잡히고 폭력 당하고 아무 말없이 당했다. 어느 날부터 방송에서 까고 위협하시고 언급하고 맞아야 하고 그냥 당해야만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서 냠냠짱짱은 “그러다가 오늘 (감성여울이) 찾아오셨다. 저는 진심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윗사람이라는 이유로 감성여울에게) 수없이 맞고 털리고 항상 몸에 멍들고 욕먹고 당했다. 결국 오늘 제 방송 중 찾아오신 것”이라며 “저는 일방적이 아니고 그분 개인 방송 보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다. 언급하면서 정치질, 이간질을 하셨다”고 했다

다만 그는 “불편하신 분들 죄송하다”면서도 자신이 거듭 감성여울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억울함을 보였다.

냠냠짱짱은 “정말 하늘에 맹세코 시작은 그분”이라며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 저는 정말 떳떳하다. 나는 그동안 그분 때문에 트라우마가 심했다. 저한테 ‘밥줄 끊기게 너 다시는 여기 못 오게 만들어 버리겠다’ 항상 그랬다”고도 폭로했다.

이후 냠냠짱짱은 해당 영상이 논란을 거듭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영상과 게시글을 지웠다.

아프리카TV 감성여울 냠냠짱짱 절대 합의없다 입장

폭행을 당한 감성여울 역시 ‘합의는 없다 #갓성은#쿡방 #먹방 #술먹방 #먹살만 #부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응급실 진료 후 자신의 뜻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감성여울은 “(냠냠짱짱이) 나한테 맞아서 온몸에 멍이 들었대, 커뮤니티에 쓴 글이”라며 어이없다며 실소했다.

이윽고 카메라를 응시한 그는 “나한테 맞았니? 어?”라며 “그래, 내가 너한테 욕은 좀 했다. 너 할 줄 아는 거 없다고 욕은 좀 했어”고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포크 폭행 사건 당시 두 사람 모두 만취 상태였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재 가해자인 냠냠짱짱이 ‘살인미수’라며 구속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그래도 경위를 잘 따져봐야 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