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음식점’ 가는 남자랑은 절대 소개팅 못한다는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정체

2023년 6월 9일 박지석 에디터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 소개팅 답변

트위치 인기 스트리머 ‘우정잉’이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백종원 매장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해 시선을 끌고 있다.

방송 중 우정인은 소개팅 첫 만남 장소를 추천해달라는 시청자의 말에 이 같이 답변한 것이다. 우정잉은 단순하게 싫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목조목 왜 백종원 매장을 피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모두 말해줘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9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에서는 우정잉의 방송이 갈무리됐다. 게시물의 내용에서 우정잉은 “백종원님 매장은 모두 맛있지만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소개팅 장소로는 절대 안 된다”며 “너무 바글바글한 느낌보다는 조금 한산하고 안 시끄러운 곳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정잉은 “주방 아주머니가 모여서 밥 먹는 곳이나 테이블에서 파 다듬고 있는 곳도 절대 안 된다”면서 “만약 매장에 후식용 아이스크림이 있더라도 거기서 2차까지 해결하려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정잉 상세한 답변에 시청자들 반응 폭발

우정잉의 현실적인 조언에 시청자들은 ‘배달의 민족 주문 알림이 많이 들리는 곳은 맛집이니까 괜찮지 않냐’, ‘맛없으면 환불해 준다는 곳은 되냐’, ‘벨 있는 곳도 안 되는 건가’라며 다양한 질문을 던기기도 했다.

하지만 우정잉은 단호하게 “모두 안 된다”며 “물에 레몬 한 조각 떠있거나 물통 여는 방법이 어렵게 생긴 곳이 차라리 낫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우정잉 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추천한 소개팅 장소

마지막으로 그는 “위에 나온 곳들 전부 제외하면 소개팅 성공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에서 자주 가는 장소’를 조사한 결과 ‘카페’가 89.7%(중복응답)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레스토랑(73.3%)’, ‘바 혹은 술집(22.7%)’이 높은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