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보기 싫다” 시청자가 외면해도 꾸역꾸역 예능 계속 나오는 불호 연예인 Top5

2023년 6월 12일   이규연 에디터

대중 욕 먹어도 계속 예능 출연하는 연예인 TOP5

스타들의 잦은 방송 출연은 요즘 대세임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중들의 불호 여론이 거센데도 이상하리만치 계속 방송에 얼굴을 비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인물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순위는 누리꾼이 직접 투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5위 기안84

웹툰 작가 기안84는 각종 혐오 발언과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논란을 몰고 다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가 패션쇼 중 성훈의 이름을 부르는 등 미숙한 행동을 했을 때도 ‘나 혼자 산다’ PD는 “다양성으로 봐 달라”며 그를 놓지 않았죠.

끊이질 않는 논란에 대중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지만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의 고정자리를 꿰차는 등 방송에 계속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4위 붐

붐은 군 복무 중 불법도박을 하기도 하고, 신화 전진과 닮았다는 점을 이용해 클럽에서 많은 여성들을 속여 만났습니다.

이밖에 가벼운 언행으로 대중들의 불호 여론이 거세지만 붐은 tvN ‘놀라운 토요일’, TV조선 ‘미스터 로또’, ‘트랄랄라브라더스’ 등 각종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습니다.

3위 이상민

이상민은 큰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요. 수많은 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대중들이 느끼는 피로감도 커지고 말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돼 대중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형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위 박나래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많은 예능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채널을 돌리면 박나래가 나올 정도였는데요. 큰 인기 만큼이나 여러번 구설수에 올라 많은 비난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사건은 지난 2021년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불거진 성희롱 논란입니다. 박나래는 당시 방송에서 인형의 신체 주요 부위를 잡아당기며 성적인 묘사를 하고 수위 높은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는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찰수사까지 받은 박나래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전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수많은 방송과 광고에서 박나래가 나오는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해당 시청자들이 느끼는 불쾌감은 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1위 이승기

이승기는 데뷔 후 여러 활동을 이어가며 바른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소속사에서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대중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당 사건이 일단락된 후에도 이승기를 향한 응원은 이어졌죠.

하지만 그 직후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를 공개했고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다인의 새아버지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주가 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죠. 이다인이 새아버지의 혐의를 함께 짊어져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그가 SNS에 아버지의 부를 자랑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남겨왔던 터라 비난의 목소리는 커졌습니다.

지난 4월, 둘의 앞날을 향한 응원보다는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이후에도 이다인의 집안 관련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승기는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사랑을 과시하는 이승기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한편 전 소속사와의 법정 다툼에서 이승기는 “제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소송에 나서는 것은 밀린 돈 때문이 아니다”라며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선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게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발언이 모순적이라며 이승기의 SNS에 “남의 피눈물로 이루어진 부로,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산 사람들을 방송에서 더는 보고 싶지 않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많은 우려 속에 이승기는 TV조선’형제라면’, SBS ‘강심장 리그’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MBC ‘나혼자산다’, 박나래 인스타그램, tvN ‘놀라운토요일’, JTBC ‘아는형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