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여러 번 하며 이미지 챙기던 유명 30대 여배우 심각한 ‘돈 문제’로 경찰서 가게 생겼다

2023년 6월 13일   신정훈 에디터

배우 한효주, 탈세 의혹으로 수천만원 추징금 납부했다

배우 한효주

과거 국세청 홍보대사까지 지낸 배우 한효주가 최근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뒤 수천만원의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효주는 지난해 말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고 세금 과소 신고로 인해 추징금 약 6,7000만원을 부과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효주는 지난 2011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까지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또한 2018년도에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 탈세 의혹은 충격이 더욱 클 전망이다.

또한 한효주는 그동안 여러 곳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되어 있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기에 이번 추징금 납부는 다소 뜻밖이라는 팬들의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한효주 소속사 “개인 비용 처리 해서 차이일뿐, 탈세 아니다” 입장 내놔

한효주 국세청 모범 납세자 선정

배우 한효주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놓았다. BH 엔터테인먼트는 “일반 정기세무조사였으며 조사 과정 중 과세 대상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일이다. 회계 처리상 착오가 생긴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한효주는 과거 모범 납세자에도 선정되고 국세청 홍보대사도 맡았을 정도로 국민의 의무를 다해 성실히 납부했다”며 절대 고의로 탈세한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배우 한효주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과 영화 ‘독전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한효주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