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손흥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복부 수술’ 앞으로 경기 못 뛸 것 같다

2023년 6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손흥민 탈장 수술 갑작스레 건강 악화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손흥민의 회복 여부에 따라 6월 평가전 출전 여부가 갈릴 예정이다.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오전 훈련에 앞서 “손흥민 선수가 지난 5월 29일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후 가벼운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현재 2주가 지났고 회복 중”이라면서 “출전 여부는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지만,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는 강력하다”고 말했다.

손흥민 훈련도 런닝 및 스트레칭만 가볍게

트레이닝 중인 손흥민

현재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매치를 치른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훈련에 합류 회복에 온 힘을 다했다.

이강인 등은 팀 훈련을 진행했는데, 손흥민은 김진수, 조규성 등과 함께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등만 하면 선수 별 몸 컨디션에 따라 훈련에 차등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페루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떄는 측면 혹은 중앙에서 이강인을 포함한 다른 공격 자원들이 전방을 이끌 가능성이 높을 예정이다.

손흥민 어마어마한 이적료,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

손흥민 사진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이적 가능성과 연봉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앞서 손흥민은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손흥민이 사우디로 간다면 연봉이 최소 2천억 원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전망 또한 나오는 중이다.

사우디 리그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바 호날두(알나스르)가 앞서 무려 2억 유로(약 2778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고, 벤제마 역시 비슷한 수준을 받는다고 한다. 여기에 현지에선 메시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첼시)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등도 연이어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