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우도환 “김새론 음주운전 하차, 오히려 좋았다”

우도환 사냥개들 관련 언론사 인터뷰 진행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우도환이 하차한 동료 여배우 김새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김새론의 하차 이유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물의를 빚은 것이었기 때문에 우도환의 발언은 새삼 더욱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14알 우도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사냥개들'(극본/연출 김주환) 관련 언론사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냥개들은 사채업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이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시리즈다. 이 중 우도환은 복싱 유망주 건우로 분하여 전에 없던 독특한 액션 스타일을 뽐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우도환 “김새론 하차로 더욱 끈끈해졌다”

그 중 김새론과 관련된 질문에 우도환의 답변이 집중되는 중이다. 사냥개들에서 제작은 통편집이 아닌 분량 최소화 방안을 선택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우도환은 “동료 배우 물의에 청천벽력 같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이 눈앞이 하얘지셨다고 하더라. 저는 까매졌던 것 같다”며 “그 일 때문에 더 의기투합했던 것 같다”고 당시 심경을 드러냈다.

김새론 하차 후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지적에도 답변했다. 우도환은 “끊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잘 이어지게 할까’ 모두가 고민했다. 저희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기지만, 이상이와 브로맨스가 더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해병대 바지를 입은 서비스 컷이 생겨서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김새론 지난해 5월 음주운전 물의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이른 오전 서울 강남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도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 지역이 정전됐고 신호등이 마비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법원은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넷플릭스 ‘사냥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