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개발자들이 꽁꽁 숨겨놨던 전설의 아이템, 한국 유가 전세계 최초 득템했다

2023년 6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디아블로4 출시 단 며칠 만에 ‘샤코’ 득템 한국 유저 인증

디아블로4 출시 후 무려 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블리자드 게임 판매 수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블리자드의 시선이 한국을 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디아4 개발자들조차 아이템 드랍 확률을 대폭 낮췄던 전설의 장비 ‘샤코’를 한국 유저가 직접 ‘득템’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디아블로4 인벤 게시판에는 “샤코를 먹었다”는 한 드루이드 유저의 인증 사진이 올라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디아블로4에는 고유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고유 아이템들 중에서도 샤코는 전세계 그 누구도 먹지 못한 전설의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한국 유저가 전세계 최초로 샤코를 얻어 인증을 했기 때문에 블리자드 측도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코는 디아블로2에서도 나온 디아블로 세계관 최강의 아이템인 투구다. 정식 명칭은 ‘할리퀸 관모’다.

디아블로4 샤코 능력은 어마어마해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장신구다. 최대 생명력을 높여주고, 기술 대기시간을 감소시켜주는 옵션이 붙어있다. 여기에 자원 생성량과 모든 능력치까지 부여하며, 모든 기술 등급을 +4 올려줘 그야말로 ‘사기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아4 샤코를 먹은 한국 유저는 “용사의 최후를 돌다가 먹었다. 95레벨 이상 몹에서 샤코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유저 디아블로4 샤코 인증 후 그 누구도 아직까지 샤코를 먹었다는 소식이 나오지 않는 만큼 그의 득템은 전세계 최초가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