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구조 요청 소리 유튜브에 공개돼 사람들 충격에 휩싸였다

2023년 6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구조 수색 작업..상황 ‘비관적’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 타이탄 구조 요청 소리 공개
타이타닉 잠수정 구조 신호

해양 관광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관광 상품 타이타닉 잔재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 실종 사건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탑승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 요청 소리가 온라인에 공개됐다.

현재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타이탄의 골든타임은 4시간이 채 남지 않은 상황. 2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 동부 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 18분(한국 시간 오후 8시 18분)에 잠수정 내부의 산소가 바닥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이타닉 잠수정 타이탄 실종 사건 수색 면책 서류 작성 사실
오션게이트

잠수정은 지난 18일 출발 당시 4일분 가량의 산소 공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경비대는 골든타임 종료 전 구조 작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구조당국은 여전히 “낙관적이고 희망적이어야 한다”며 10척의 추가 선박과 여러 척의 원격 잠수함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대 관계자는 “솔직히 여전히 우리는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및 캐나다 해안경비대와 민간 업체들은 지난 2일 간 수중 소음이 탐지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실제 CNN 보도에 따르면 실종 해역 인근에 설치한 음파 탐지기에서 ‘쾅쾅’거리는 소리가 감지돼 이 소리가 잠수정 안에 있는 탑승자들이 구조 요청차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 타이탄 구조 요청 소리 공개
타이타닉 잠수정 타이탄 구조 요청 소리

타이타닉 잠수정 탑승자 구조 요청 소리 온라인서 공개 ‘충격’

그러나 이 소음이 실제 잠수정 탑승자들의 구조 요청 소리인지, 해양 생물 소리인지 정확히 파악은 어려운 상태인 거승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트위터와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에 잠수정의 구조 요청 소리로 추정되는 음파 소리가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공개된 소리는 음향 탐지사가 헤드셋을 끼고 듣는 반향음을 디지털 처리한 소리지만 이 역시 실제 사람들의 구조 요청인지 심해 동물의 소리인지 정확히 분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