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황의조의 핸드폰 영상은 과연 어떻게 유출된 것일까. 폭로자 A씨는 본인이 공개된 영상 이외에도 수많은 여성들과의 관계 장면과 심지어는 연예인들의 모습까지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자 많은 축구팬들은 이쯤되면 황의조의 핸드폰이 ‘황금폰’이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와중, 과거 황의조가 그리스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축구계의 관계자라고 본인을 밝힌 제보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의조가 과거 그리스에서 핸드폰을 분실한 적이 있는데, 일부 사람들이 이를 악용하는 것 같다”면서 “지난 5월에도 한 외국인이 인스타 DM으로 ‘재미있는 것 많더라’라며 말을 건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로 폭로한 A씨는 황의조의 핸드폰에 엄청난 수의 성관계 영상이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과거 정준영의 황금폰처럼, 황의조의 핸드폰 또한 황금폰이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합의 하에 찍은 것인지, 아니면 황의조의 몰카인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A씨의 폭로는 아직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다.
A씨는 “황의조 핸드폰에는 수많은 영상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이 글과 폭로했던 영상들은 다 삭제된 상태이다.
황의조는 원래 오늘 오후 3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확산되자 급하게 팬미팅을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축구 채널인 ‘고알레’에도 출연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의조 소속사 측은 “현재 SNS에 업로드 된 내용들은 전부 사실이 아니며, 허위 사실 유포할 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현재 황의조 사생활 논란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황의조는 최근 FC 서울과의 단기 임대가 끝나 원 소속팀 EPL 노팅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 20일 있었던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A매치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KFA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