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혐…”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비호감 연예인 TOP 4

2023년 6월 27일 김필환 에디터

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비호감 연예인 TOP 4

국내 연예인들 중에는 승리, 정준영처럼 딱히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시청자들에게 유달리 비호감으로 여겨지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연예인들이 국내 시청자들에게 ‘비호감’이라고 찍혀 외면받고 있는지 한 사람씩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해피투게더, 스타 골든벨, 느낌표, 힐링캠프 등 다양한 예능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김제동.

그는 이후 방송과 공개 강연장에서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정치 및 사회 문제 관련 발언을 활발히 했는데요.

오히려 이런 과정에서 전문 지식의 빈약함이 드러나고 청중 앞에서 헌법을 자기 식대로 해석해 말하는 등 행동 때문에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또 한쪽으로 편향된 정치 발언을 많이 하는 바람에 김제동을 방송에서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한때 무한도전의 성공적인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현재는 방송에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영화 드라마에 단역, 조연 등으로 출연하던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함께 출연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으로 단숨에 인지도를 확보합니다.

그러나 아내의 맛 프로그램 자체가 각종 자극적인 상황을 조작하고 거짓으로 꾸며냈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여론은 급속도로 안 좋아지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이 처음 밝혀진 것은 함소원에게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부작용을 호소했으나 차단당했고 증거를 모으던 중 아내의 맛 방송 조작을 발견하고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였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에 따르면 함소원의 시댁은 부자도 아니었고 남편 진화의 신상도 이미 알려져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방송은 조작 논란에 시달리다 폐지됐고, 방통위로부터 행정지도가 내려졌습니다.

이후 함소원은 방송에 다시 나오지 못했고 홈쇼핑은 모두 잘렸습니다.

그 뒤로도 손가락 욕설, 함소원 시어머니의 한국 음식 폄하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구설에 오르다가 함소원은 악플을 참지 못하겠다며 이혼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이혼 발표를 한 뒤에도 한참이 지나도록 두 사람은 이혼할 낌새가 없어 해당 발표조차도 관심을 받기 위한 거짓 선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긴 무명 생활을 겪다가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로 대세 연예인으로 자리잡은 박나래.

박나래는 2019년 나 혼자 산다로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구해줘! 홈즈로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박나래도 논란을 피하지는 못했는데요.

특히 박나래 논란을 말할 때 가장 꾸준히 언급되는 것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논란입니다.

과거 남자 연예인 헨리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부터 동료 남자 연예인들 성추행 의혹, 그리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헤이나래 방송에서 남자 인형으로 19금 묘사를 하는 등 도 넘는 방송으로 박나래는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는데요.

결국 박나래는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진화에 나섰으나 이미 인터넷 여론은 박나래의 얼굴 나온 사진에 모자이크 하는 등 악화된 뒤였습니다.

또 박나래의 행동에 대해 서울강북경찰서는 수사에 나섰으며, 국민신문고 등에 성희롱, 아동청소년보호법위반행위, 공연음란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되어 그에 따른 움직임으로 수사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박나래의 이미지에 가장 큰 오점으로 남은 사건이 되었습니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개그콘서트 코너 ‘두분토론’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여러 논란으로 비호감 연예인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김영희는 평소에도 결혼 관련 경솔한 발언, 버스 노상방뇨 발언, 동료에 대한 비매너 행동 등 자잘하고 경솔한 발언, 행동으로 비호감 취급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김영희 어머니가 6600만원의 돈을 지인에게 빌리고 갚지 않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빚투’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에 휘말렸는데요.

이 상황에서 김영희 어머니는 피해자에게 인터넷에 알리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며 협박까지 일삼았다고 합니다.

이러는 바람에 김영희는 진행하던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하고 MBC 속풀이쇼 동치미도 하차하는 등 여파가 컸습니다.

이런 사실이 있었는데도 김영희는 이후에 KBS 스탠드UP!에 출연해 “음주운전, 도박, 마약 이런 법적으로 어긋난 행동을 안 했는데도 비호감 연예인 TOP 5에 든다”라며 “자의가 아닌데도 공백기를 갖게 됐다”는 내용의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