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안혜진)이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당했다. 과거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의 퍼포먼스가 문제가 된 것이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가 마마무 화사를 고연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10일 조선일보가 단도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학부모 단체가 낸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학부모 단체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화사가 성균관대학교에서 펼친 퍼포먼스는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적혀있다.
현재 사건을 검토 중인 경찰은 필요에 따르면 피고발인인 화사를 직접 경찰서로 소환하여 조사를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화사의 소속사인 피네이션 측은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화사는 앞서 이효리, 김완선 등과 함께 ‘댄스가수유랑단’으로 성균관대 인문캠퍼스 대동제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후 유튜브, 트위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화사의 퍼포먼스가 담긴 직캠 영상들이 올라왔다. ‘댄스가수유랑단’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만나 공연을 하는 김태호 PD 신작 예능으로 팬들과 가수의 생생한 만남을 담아내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균관대 인문캠퍼스 대동제에서 화사는 몸에 밀착한 검은색 티셔츠와 짧은 청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자신의 노래인 ‘주지마’를 선곡했는데, 무대 도중 문제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화사는 손가락을 혀로 핥은 뒤 자신의 특정 부위를 쓸어내리는 행동을 취한 것이다. 이후 화사의 행동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었다.
한편 화사는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이며, 보컬과 랩을 담당하고 있다. ‘미스터 애매모호’, ‘음오아예’, ‘넌 is 뭔들’ 등의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싱글 ‘멍청이’를 통해 솔로로 첫 발을 뗐다. ‘마리아’, ‘주지마’ 등의 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 잡았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최근 전속 계약이 만료된 화사는 가수 싸이(PSY)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둥지를 옮겼다. 최근에는 9살 연상의 음악관계자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나무위키, 온라인 커뮤니티, 화사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