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 주목! 견공의 ‘감정’ 알려주는 꼬리 통역기 개발 (동영상)

2015년 10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영상 출처: youtube.com/DogStar Life


반려견의 마음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고 싶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이 소개한

미국 기업 도그스타 라이프(Dogstar Life)의

꼬리 통역기 ‘테일톡(TailTalk)’이 바로 그것이다.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은

그저 기분이 좋아서 하는 행동이 아니다.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인간은 개들이 표현하려는 바를

상세히 다 읽어내지 못한다.

테일톡은 일종의 동작 감지기로,

가속도 측정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적용된

이 감지기를 꼬리에 부착하면

견공의 꼬리 움직임과 속도를 파악하여

견공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반려인이 캐치하지 못한 꼬리의 움직임들을

하루 종일 측정하고

그 정보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해 준다.

도그스타 라이프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크 카프(Mike Karp)는

“지난 3년간 개의 꼬리 흔들기가 의미하는 바를

연구해 이번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출시를 위한 모금을 시작했으며 단 하루 만에

3만1900달러(약 3700만 원)가 모이기도 했다.

모금 목표액인 10만 달러(약 1억1600만 원)가

모일 경우 내년 중반부터

제품의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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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ilymail.co.uk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