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서 소름돋게 웃고 있는 이 남자.. 알고보니 너무 유명한 사람이다

2023년 7월 17일   박지석 에디터

충청북도 고위 공무원 오송 참사 현장 중 원희룡 방문하자 미소

오송 A국장

충청북도 고위 공무원이 23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참사 중 현장에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어 누리꾼들 사이 질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현장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이다. 오송 침수는 특히 사고의 위급했던 당시를 생생하게 보여준 cctv나 안타까운 사망자의 신상 또한 공개되고 있어 상황파악을 못한 이 같은 행동은 더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송 참사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나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맞이하는 충북도 국장급 공무원이 거의 90도로 인사하면서 환한 웃음을 짓는 사진이 널리 퍼졌다. 충북도의 도로 관리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진 A국장은 원희룡 장관이 ‘전화해 달라’는 뜻으로 손을 귀에 대자 환하게 웃으며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당시 찍힌 A국장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현장에 사람이 그렇게 죽어가고 있는데 상황을 알고있는 거냐?”, “피해자들은 복장이 터질텐데 너무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한 건지 모르겠다”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문제가 된 국장 여론 거세지자 사과의 뜻 밝혀

A국장 충격적인 미소

현재 여론에 A 국장은 ‘무심코 나온 장면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신중하지 못했다.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급작스레 쏟아진 하천수로 침수,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긴 사고다.

특히 침수당시 지하차로의 충격적인 cctv영상 또한 발견되어 더욱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하차로에서 6만톤의 물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와 버스 및 트럭을 한 번에 집어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오송 지하참사 현재 사상자만 23명

원희룡 장관

전국 소방력을 총집결시킨 가운데 실종사 수색에 들어간 소방 당국은 17일 오전 1시 25분 입구 100m 지점에서 침수된 시내버스 운전기사(50대) 시신, 오전 2시45분쯤에는 입구 300m 인근에서 40대 남성 시신, 오전 3시58분쯤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17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사상자는 모두 23명으로 사망 12명, 실종 6명, 부상 5명이다.

오송 침수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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