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소 얼어붙은 가상화폐 코인 거래 시장에서 얼마 전부터 리플 코인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흐름에 맞춰 단 몇 분 만에 2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낸 인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구제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중순부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리플, 도지코인, 이더리움 등 각종 암호화폐 코인들의 시세는 잠깐 오른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7월 들어 떨어지고 있었다. 특히 ‘대장 코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경우 업비트 거래소 시세 기준 4,000만원을 넘어선 시세를 유지하다가 7월 들어 3,800만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약 3,850만원선에서 형성된 상태. 비트코인 시세에 맞춰 각종 알트 코인들도 시세 변동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리플 코인만큼은 지난 7월 12일부터 600원대 시세에서 현재 950원대 시세로 크게 폭등했다. 리플 코인 시세 폭등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플 코인 시세 급등에 맞춰 사람들의 투자가 늘어나 높아진 시세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플 코인 시세는 대개 610원대에서 형성된 상태였지만 7월 13일을 기준으로 시세가 폭등해 1,030원까지 올랐다. 이후 감소해 현재 950원대에서 시세가 형성 중인데 리플 코인 시세 급등 타이밍에 맞춰 거금을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은 순식간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유저는 최근 급등한 리플 시세에 맞춰 엄청난 시세 차익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 612원일 때 약 90억원을 투자해 현재 수익률 22.39%로 2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
그는 “리플로 20억 먹었다. 10명 구제하겠다”라고 말하며 수익금 일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100만원씩 10명에게 총 1,000만원을 나눠주겠다고 밝혔고, 그의 글에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는 사람들이 무수히 늘어나고 있다.
글쓴이의 자산은 무려 326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많은 코인 투자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