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등학교 98년생 신임 담임 교사의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이초 공식 입장이 나오자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책임 회피성 보도자료가 나왔기 때문이다.
서이초 1학년 6반 담임 교사로 알려졌던 25세 교사 A 씨가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지나친 갑질, 정치인의 개입 등 논란이 불거지자 서이초등학교 측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놨다.
20일 안내문을 통해 서이초등학교 측은 온라인에 떠도는 학부모들 갑질, 정치인 개입, 학폭 관련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이초등학교는 “고인의 담임 학년은 본인의 희망대로 배정된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인의 담당 업무도 학교폭력 업무가 아닌 나이스 권한 관리 업무였다. 이 또한 본인이 희망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3월 1일 이후 고인의 담당 학급의 담임 교체 사실은 없다”라고 설명하며 “해당 학급에서는 올해 학폭 신고 사안이 없었다. 학폭과 관련해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일도 없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현재 온라인과 SNS에 떠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가족은 이 학급에 없다”라고 밝혔다.
서이초등학교 측은 “고인과 관련된 정확한 사실은 이와 같다”라고 말하며 “무리한 억측과 기사, 댓글 등으로 교사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충격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