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직후 교장이 학부모들이랑 몰래 뒤에서 이상한 짓하다 딱 걸렸다

2023년 7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자살 사망 후 학교 측 황급히 방학 일정 당겨

서울 서초 서이초등학교 1학년 6반 98년생 담임 신규 교사 극단적 선택 자살 3선 국회의원 정치인 연루
서울서이초등학교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신규 교사가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학교 측이 방학을 앞두고 뒤에서 몰래 방학 일정을 당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이초 교장 학부모들이랑 뒤에서 몰래하던 짓’이라는 제목으로, 서이초 학생들 학부모들에게 전달된 설문조사지 내용이 공개됐다.

원래 서이초등학교는 7월 21일 금요일 방학식을 하고 8월 21일 개학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학년 6반 담임 교사로 알려진 여교사 A 씨가 갑작스럽게 교실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뉴스가 나오며 방학식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방학식을 생략하고 방학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례적으로 서이초등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20일 당일 방학식을 열면 어떻냐는 설문조사지를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장 1학년 담임 교사 자살 사망 후 방학 일정 수정
서이초 방학

실제 해당 설문조사지에는 20일 방학식을 열고 방학 기간이 하루가 더 늘어난 것이 확인됐는데, 이상한 점은 20일에 방학식을 열지 말지 당일 학부모들의 투표를 받았다는 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당일에 설문조사를 한다고?” “아무리 당일에 저러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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