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로 오인 받아서 유기견 센터 들어왔던 곰 사건, 예상치 못한 결말 나왔다

2023년 7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개랑 너무 닮아 유기견 센터 들어왔던 곰 사건, 알고보니..

미국 유기견 센터에 들어온 곰 알고보니 포메라니안 믹스견
포메라니안 유기견

한 유기견 센터에 들어온 아기 강아지로 인해 센터 직원들이 모두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 있다. 바로 유기견 강아지인 줄 알았던 녀석이 알고보니 반달곰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해당 사건은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곰이 유기견 센터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퍼져나갔는데 알고보니 큰 반전이 있었다.

미국 유기견 센터에 들어온 곰 알고보니 포메라니안 믹스견
포메라니안 믹스

사건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테네시 웨스트 내슈빌에 위치한 유기견 센터 ‘더 도그 스팟’에 곰과 똑같이 생긴 아이가 들어왔던 것. 당시 센터 직원들은 강아지가 사실 개가 아니라 곰이라고 생각했고, 다시 야생에 아이를 데려다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센터 직원 한 명이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공유했고, 그 친구는 이를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 올렸다. 유기견 센터에 들어간 곰 사진은 순식간에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미국 ABC 뉴스 등 언론까지 집중 조명할 정도로 이슈가 됐다.

하지만 반전의 반전이 있었다. 알고보니 유기견 센터에 들어간 곰은 곰이 아니라 실제 강아지였던 것. 보도에 따르면 검사 결과 해당 동물은 암컷 포메라니안 믹스견인 것으로 최종 판정났다. 곰이 아니라 곰 너무 똑같이 생긴 강아지가 맞았던 것.

미국 유기견 센터에 들어온 곰 알고보니 포메라니안 믹스견
유기견 센터 곰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짜 곰인 줄 알았다” “센터 직원들도 오히려 안도했을듯” “진짜 반달곰이랑 똑같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