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2023년 8월 2일   김필환 에디터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주호민 인스타그램

주호민이 아들의 특수교사를 고소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차기 웹툰 주제가 바로 자신의 자폐 아들 관련 이야기였다는 사실이 주목받았다.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누리꾼들이 재발굴한 근거는 바로 지난해 10월 주호민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한 장면이었다.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해당 방송에서 주호민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저희 아이가 자폐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아들은 밝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표현이 서툰 아이, 사람에게 다가가지만 그만큼 반응이 오지 않아 외로워보인다, 보고있으면 아프고 안아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주호민은 차기 웹툰을 자신의 자폐 아들 관련 이야기로 계획 중이라며 “지금 만화를 그린다면 자폐 아동을 키우며 들었던 쌓인 생각들이 있지 않냐, 그런 걸 만화로 그리면 많은 장애인·비장애인 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만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주호민 “차기작은 자폐 아들 관련 이야기… 부모들에게 의미 있는 만화 될 것”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주호민 차기작에 대한 누리꾼 댓글 반응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억울한 교사 공론화 안 됐으면 저 만화 그대로 그렸을 거 아니냐”, “선생님은 20년 커리어와 사명감 무너지고 평생 괴로웠을텐데”, “주호민은 나쁜 선생 이긴 멋진 아버지로 이미지 좋아지고 방송 영화 유튜브로 돈 벌었을 듯”, “피해자 코스프레 하려던 거 실패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호민 부부는 이미 아들의 자폐로 만화를 그린 적 있다.

주호민 부인이 그린 자폐 아들 만화, 누리꾼들에게 질타의 대상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주호민 부인이 그린 만화 ‘우리는 핑퐁가족’

주호민 부인이 그린 ‘우리는 핑퐁가족’이 그것인데, 이 웹툰에서는 자폐 아들이 모르는 아이에게 손찌검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나중에 그리겠다" 선언한 차기작 만화 소름 돋는 내용 (+이유)
우리는 핑퐁가족

이에 사과하고 괴로워하는 부인에게 남편은 “이 정도로 사과하고 설명했는데도 화만 내는 건 우리 잘못 아니야”라고 아내를 위로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 역시 최근 먼저 피해를 준 아이의 학부모로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라며 누리꾼 질타의 대상이 된 적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주호민 인스타그램,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웹진 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