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AK플라자 칼부림 살인 사건 피의자 최원종으로 인해 아내를 잃은 한 중년 남성의 안타까운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8월 3일 22세 남성 최원종은 자신의 부모님 차량을 가지고 서현역 AK플라자 인근 도로로 달려들어 행인들을 들이받은 후, 준비해둔 흉기로 칼부림 난동 살인 사건을 저질렀다.
최원종의 서현역 칼부림으로 인해 아내가 사망한 한 남성이 직접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너무도 안타까운 말을 남겼다.
SBS 뉴스와 인터뷰를 한 피해 여성 남편 A 씨는 “인도로 차가 다니는 것은 상상을 못했다. 인도에 왜 모닝이 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며 “집사람이 벌써 쓰러져서 의식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살면서 우리 아내 없는 세상 생각을 안했다.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제 첫사랑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A 씨는 “착한 당신, 내가 지켜주지 못해 정말 너무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해당 남성의 인터뷰 발언이 공개되자 신상이 공개된 서현역 칼부림 범인 최원종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형해야한다” “진짜 극형으로 처벌해주기 바란다” 너무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