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부터 눈에 보이는 전부..” 에버랜드 칼부림 살인 예고 범인의 충격적인 정체

2023년 8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에버랜드 칼부림 살인 예고글 올린 10대 남성 사건 결말

에버랜드 칼부림 살인 예고글 올린 범인 경찰 검거 후 정체
에버랜드 칼부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칼부림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1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힌 후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58분께 SNS 트위터에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칼부림으로 사람들을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글을 쓴 남성은 “유행에 참여해봅니다”라면서 “오늘 에버랜드 가는데 3시부터 눈에 보이는 사람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다 죽이겠다. 그렇게 알아라”라는 칼부림 살인 예고 글을 작성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버스에서 내리던 자폐로 추정되는 A군(16)을 확인, 신병을 확보해 인근 파출소에서 조사했고, A군은 조사 과정에서 본인이 쓴 글이 맞다고 시인했다.

에버랜드 칼부림 살인 예고글 올린 범인 경찰 검거 후 정체
칼부림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게임에서 알게 된 친구가 자신에게 욕한 것에 화가나 해당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에버랜드에 2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