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SBS 태풍 뉴스 생방송, 눈을 의심할 만한 초대형 방송사고 터졌다

2023년 8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소식 전하던 SBS 뉴스 리포터 방송사고

태풍 카눈 북상 한반도 상륙 소식 SBS 뉴스 방송사고
주시은 아나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 경로가 잡힌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된 보도를 하던 SBS 뉴스에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10일 오전 태풍 카눈 상륙 임박 소식을 전하던 SBS 뉴스 측은 통신 문제로 인해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방에 나가있는 리포터와 스튜디오 아나운서 사이에 연결이 되지 않았다.

태풍 카눈 북상 한반도 상륙 소식 SBS 뉴스 방송사고
주시은 방송사고

SBS 오전 뉴스를 진행하던 주시은 아나운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현장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기자와 연결을 했는데, 해당 기자는 스튜디오와 연결이 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휴대폰만 보고 있었고 이 장면이 전파를 탄 것.

또한 현장에 나가있던 SBS 뉴스 스태프 역시 방송이 된 사실을 모른채 “화면에 잡혔을 때 너의 모습이 보일 수도 있다”며 기자에게 말했다. 이 역시 방송에 나가 명백한 방송사고가 됐고, 결국 해당 기자의 리포팅은 넘어가고 다른 지역에 간 기자의 리포팅으로 수습이 됐다.

태풍 카눈 북상 한반도 상륙 소식 SBS 뉴스 방송사고
SBS 방송사고

방송사고에 SBS 주시은 아나운서는 당혹스럽고 황당한 표정을 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SBS 뉴스 방송사고에 누리꾼들은 “태풍 때문에 다들 정신이 없는 건가” “아나운서 표정이 압권이었다” “진짜 황당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태풍 카눈 북상 한반도 상륙 소식 SBS 뉴스 방송사고
주시은 방송사고 반응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