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10시에 디시인사이드 어느 갤러리에는 ‘내일 T1 숙소 가서 칼부림으로 페이커 손모가지 잘라버림’이라는 내용의 범행 예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개XX 애비없는 XX 손모가지 잘라버리고 XX로 XX해버린다”라는 내용의 글이 쓰여있었다.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은 서울 청량리파출소에 접수되어 경찰관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신고한 누리꾼은 담당 경찰관과 통화해 해당 글의 링크를 어떻게 캡처했는지 물어봤다고 한다.
최초의 범행 예고글은 올라온 즉시 삭제됐으며, 글쓴이는 아이피 차단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페이커는 지난달 초 손목 부상으로 4주 정도 휴식한 뒤 지난 2일 복귀,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난 9일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페이커와 함께한 T1은 DK를 세트 스코어 3:1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T1 공식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