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이 나를 만져…” 512만 팔로워 DJ 소다, 일본 공연에서 심각한 피해 (+사진)

“여러명이 나를 만져…” 512만 팔로워 DJ 소다, 일본 공연에서 심각한 피해 (+사진)

51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셀럽 DJ 소다가 일본 공연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소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라며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제 신체를 만져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라며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다”고 했다.

또 “DJ를 한 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런 일을 겪게 돼서 너무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DJ 소다와 함께 패션쇼 런웨이 무대를 뛰었던 일본 유명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는 해당 게시물에 한국어로 “우리가 만났을때 소다짱은 공연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고 저는 힘내서, 조심히 도쿄로 돌아오라고 보냈다”라며 “거기서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게 너무 슬프고 같은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 하지만 소다짱의 DJ를 즐기러 온 사람이 많다는 것도 잊지 말아달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잊지 말아달라 일본을 부디 싫어하지 말아달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 177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512만을 보유한 DJ 소다는 강남 유명 클럽 DJ로 시작해 전 세계에 엄청난 인지도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남성잡지 맥심 모델로도 활동했으며, 맥심 모델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기록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