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내 나경은 상습 폭행으로 이혼” 가짜뉴스 상태 너무 심각합니다

2023년 8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유재석 나경은 부부 가짜뉴스 확산 중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 부부의 가짜뉴스가 현재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유재석 ‘나경은’ 폭행 논란이 심각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에는 유재석을 비롯한 김연아, 백종원, 한가인, 유아인 등의 가짜 뉴스가 게재돼 충격을 자아냈다.

또 게재된 영상에는 ‘[긴급 속보] 유재석 결혼 18년 만에 나경은과 이혼 속보!! ‘상습 폭행’.. 눈물 흘리는 나경은’, ‘[긴급 속보] 유재석 아내 나경은 ‘상습 폭행’.. 긴급 체포!! 눈물 터뜨린 나경은’ 등의 제목이 추가돼 경악을 더 했다.

인터넷 정보에 취약한 중 장년층 무분별한 가짜뉴스 그대로 받아들여…

유재석 나경은 가짜뉴스

또 채널에는 ‘김연아의 아들 출산’,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을 폭행했다’, ‘백종원이 19세 연하 배우와 불륜해 이혼했다’ 등 사실 확인이 전혀 되지 않은 내용 역시 포함됐다.

다만 유재석의 가짜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라면 저 사람 X다”, “골절됐을 때도 신고 안 했나? 악마의 두 얼굴로 방송에서 웃고 떠들었나. 방송 출연 그대로 믿고 보면 안 되겠구나”, “헐”, “진짜인가? 정말 진짜면 이건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 같은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댓글에 한 누리꾼은 중장년층의 경우 인터넷 정보의 참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가짜뉴스를 그대로 믿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해당 누리꾼은 “중장년층은 이런 가짜 뉴스를 그대로 믿어버린다”며 “실제 연예인을 진짜 욕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과거  이 같은 가짜뉴스에 강경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기에 아직 버젓히 남아있는 해당 가짜뉴스에도 고소를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조회수 따라 높아지는 수익… 가짜뉴스 문제 심각

가짜뉴스 댓글

가짜 뉴스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민 뉴스를 의미한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연예인들의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유튜버들은 동영상 조회수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점을 노린 가짜 뉴스 유튜버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조회수를 유도한다.

또 조회수에 따라 광고비가 높아지는 SNS 수익구조 때문에 유튜브 발 가짜 뉴스의 수위 역시 점차 도를 넘는 중이다. 하지만 처벌 수위가 낮은 탓에 피해 사례는 줄어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