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절대로 위험할 일 없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디시)

2023년 8월 25일   박지석 에디터

후쿠시마 오염수 인체 무해 주장글 폭발적 인기

후쿠시마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불안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부정했다. 해당 커뮤니티 유저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언급하며 과학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이유를 밝혔다. 디시인사이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해당 게시물의 댓글은 현재 800개를 넘은 상태다.

25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정말 과학적으로 위험할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것은 삼중수소라는 방사능 물질이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삼중수소는 알프스 처리로도 정화가 불가능한 방사능 물질이기 때문 다른 방사능 물질보다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쓴이 연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능 물잘 훨씬 많다

삼중수소 자료 이미지

이어서 글쓴이는 일본이 방류하기로 한 오염수를 발표한 30년 주기로 나눠 배출할 경우 년간 발생하는 양을 계산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속 삼중수소는 총량이 2.2~3g이기 때문에 연간 발생하는 삼중수소는 약 0.073g이다.

또 글쓴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삼중수소를 언급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매년 동해 바다에 강수로 내리는 자연적 삼중수소의 양은 약 3~5g이며 중국의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은 약 3g이라 말했다. 또한 프랑스 라아그 재처리 시설의 삼중수소 배출량은 연간 약 30g이며 1945~1963년 사이 대기권 핵실험으로 발생한 삼중수소의 양은 약 650kg으로 비할 바가 없다고 말했다.

글쓴이 상인들에게 2차 피해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글 마쳐…

후쿠시마 방류 시위

글쓴이는 이에 더해 다른 방사능 물질들을 언급하며 다른 방사능 물질들은 알프스 처리로 정화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시에도 안정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오염수속 방사성 동위원소의 1000배가 넘는 고농도 오염수가 하루당 약 300t씩 방류됐지만 다행이 매년 우리 해역과 해산물들을 검사한 결과 유의미한 영향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글쓴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 과도한 공포 분위기로 인해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에게 2차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글을 작성했다고 그 의도롤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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