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이게 뭐냐?” 성형 마음에 안 든다고 간호사 심하게 폭행한 국내 유명 아나운서 정체

2023년 9월 1일   박지석 에디터

30대 아나운서 시술 마음에 들지 안든다며 폭행

픽사베이 무료이미지

아이라인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욕설을 하고 간호조무사를 폭행한 아나운서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해당 아나운서에 대한 정보로는 33세 프리랜서 출신이라는 것이다. 30대 폭행 아나운서가 어떤 방송에 출연했는지 정확한 활동내역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구광현 최태영 정덕수)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A씨(33)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상태다.

30대 아나운서 간호사 폭행하며 손님에게 욕설도…

병원 폭행 연합뉴스

A씨는 앞서 2021년 6월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양쪽이 다르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 B씨(40)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발로 차 폭행했다.

이후 A씨는 50분 가량 큰 소리로 “대표 원장 나오라고 해라”, “이게 사람 눈이냐”고 욕설하고 병원장에게 삿대질하며 항의하는 등 거칠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치료차 내원한 성명불상의 손님이 신고하겠다고 하자 A씨는 “왜 참견이야 할망구 같은 게”라고 욕설을 했다.

A씨는 벌금 150만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1심에서 같은 금액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은 “항의 정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도를 초과해 병원 고객의 안정에까지 피해를 입혔다”면서도 “B씨에게 200만원을 공탁하고 범행을 시인한 점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누리꾼들 현재 해당 아나운서 신상 궁금해 하는 중

경찰 연합뉴스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정체 누군지 진짜 궁금하다”, “유명한 사람이라서 지가 뭐가 된 줄 알고 저런건가?”, “얼굴 팔리는 직업인데 지능이 떨어지는 듯”, “스스로 인생하드 난이도 선택하네”, “빨리 신상 털렸으면 좋겠다” 등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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