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부산 목욕탕 대형 폭발.. 17명 부상자 중에 심지어 ‘고위공무원’도 있다 (+정체)

부산 목욕탕 폭발로 부상자 다수 발생 위험한 시내 상황

오늘(1일) 부산 동구 좌천동 목욕탕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 오후 4시 기준 17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40분쯤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갑작스러운 2차 폭발로 현장 소방대원, 공무원, 시민 부상

해당 목욕탕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손님 피해가 없었으나, 갑작스러운 2차 폭발로 인해 현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과 인근에 나와 있던 공무원, 시민 등 다수가 폭발 잔해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17명 중 중상자 2명… 사고 현장 점검하던 구청장도 응급실행

현재 17명의 부상자 중 중상자는 2명이며, 사고 현장을 점검하러 나온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도 다치는 바람에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2번 폭발음 뒤 건물 흔들려” 화재 진화하는 과정에서 사람들 다쳐

목격자들은 “2번이나 꽝 소리가 나면서 건물이 흔들렸다”라며 1차 화재 폭발 뒤 진화하는 과정에서 불이 크게 번지면서 사람들이 다쳤다고 증언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출동시켰으며 일단 큰 불길은 잡혔다고 한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