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정부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하면 북한 지령 받은 반국가세력”

2023년 9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윤석열 정부 국정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사람들에 대해 ‘북 지령’ 받고 활동 언급

윤석열 정부 국가정보원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이를 반대한 사람들이 북한 지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4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오염수와 관련한 북한 반응이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게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질의에 이런 내용으로 답변했다고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북한은 현재 국내 공조세력이나 지하망에 (오염수 방류) 반대 활동을 하도록 하는 지령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공조세력’에 대해 유 의원은 “대한민국, 남한의 반정부세력”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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