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6kg에 육박하는 고환을 가진 남성(사진4장)

2015년 10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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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dailymail.co.uk


무려 36kg에 육박하는 고환을 갖고 살아가던

남성이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았다.

지난 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음낭 림프 부종’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댄 마우어(40)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음낭 림프 부종은 고환이 커지는 질병으로,

음낭 안의 림프관이 막힌 후 고환을 두꺼운 살이

둘러 싸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가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인 20대 때,

의료진들을 그에게 살을 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그는 살이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매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20kg 이상을 뺐지만, 고환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났다”며 답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늘 불편하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자신과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TV 쇼를 보게 되었고,

이때 그는 자신의 병을 꼭 고치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TV 쇼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만나러 떠났고,

결국 장장 14시간의 대수술 통해

고환 일부를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 직후 4일 동안 호흡곤란으로 인해

호흡관을 낀 채 생활해야 했지만

그는 자신이 그트록 바라던

정상적인 삶을 찾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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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