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많은 사우나 주차장에서 여성 1명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6명 얼굴)

2023년 9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한국계 미국인들 같은 한국인 감금 및 살해

한인 용의자 머그샷

미국 애틀랜타의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운영 중인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부패한 한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들이 붙잡혔다. 용의자는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같은 한국계 미국인 5명과 한국인 1명이다.

지난 13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ARK)는 10대 1명과 20대 5명 등 6명의 한인이 살인과 감금, 사체은닉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용의자의 머그샷 또한 공개한 상황.

현지 경찰은 이들을 집다 살인 가담과 증거 조작, 사망 은폐 혐의로 기소했다.

트렁크에서 발견된 한인 여성 처참한 시신 상태

시신이 실렸던 차량

피해자의 시신은 지난 12일 밤 10시 50분경 “트렁크 안에 시체가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심각한 부패로 인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이후 시신의 성별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숨친 여성이 몇 주간 감금된 후 구타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인은 굶주림으로 인한 영양실조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지난 8월 3일부터 지하실에 끌고가 감금한 뒤 굶긴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피해자 여성의 몸무게는 고작 31.7kg에 불과했다고 한다.

피해자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인’ 가입 위해 입국

경찰 조사

경찰은 피해자가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그리스도의 군인(Soldiers of Christ)’이라는 종교 단체에 가입하도록 유인당한 뒤 애틀랜타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 피해자의 사망 소식은 유족에게 전하지 않은 상태이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범인들 너무 어려보이는데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저렇게 머그샷 딱딱 나오니까 좋네”, “다들 사형 시켜야한다”, “저기는 촉법소년 없겠지?”, “같은 한인끼리 뭐하는 짓이냐…” 등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사건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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