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선다” 대전 교사 사망 학부모 폭로 인스타, ‘세종 똥기저귀 사건’ 참전 선언 (+내용)

2023년 9월 15일   김필환 에디터

대전 초등교사 사망 폭로 인스타, ‘세종 똥기저귀 사건’ 제보 받는다

대전 초등교사 사건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했던 인스타그램 운영자가 ‘세종 똥기저귀 사건’ 가해자와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고 선언했다.

지난 14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촉법나이트 더 관평동 시즌3’을 공개한 운영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종시 똥기저귀 이 인간 아시는 분, 싹 보내달라”며 제보를 요청했다.

운영자는 그와 동시에 해당 사건의 연합뉴스 기사 캡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인스타 운영자 “현직 선생님들의 고통 너무나 마음 아파”

또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MBC의 관련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시즌2 계정에 확인하지 못한 수백 통의 DM들과 전, 현직 선생님들께서 장문으로 힘듦을 호소하신 메시지들, 학교에서의 고충과 제발 살고 싶다는 그 메시지들이 잊혀지지 않는데 제가 꼼꼼히 정독 후 답변을 드리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켜서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선생님들께서 가르치는 제자의 또래 아이한테 살고 싶다는 그 간절한 절규를 호소하신 것이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다. 제가 힘이 되어 드리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인스타 운영자 “선생님들의 간절한 절규… 힘이 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세종 똥기저귀 사건’은 지난 10일 50대 어린이집 교사가 세종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학부모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로 뺨을 맞은 사건이다.

해당 교사는 자신을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학부모를 찾아갔다가 피해를 입었다.

세종 똥귀저기 사건 가해 학부모, 아동학대 주장하는 중

해당 사건의 발단은 어린이집에서 가해 학부모의 아이 목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시작됐으며 학부모는 교사의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중이다.

여기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다른 원아와 마찰로 생긴 상처라고 밝혔으나, 학부모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입힌 아이의 부모와 교사에게 백만 원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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