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걷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허벅지 절단해 활동 중단했었던 유명 배우

2023년 9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근황올림픽 통해 허벅지 20cm 절단 소식 알린 배우 김지경..안타까운 근황 공개

SNL 크루로 활동하며 영화 ‘써니’ ‘헬로우고스트’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지경이 허벅지 20cm를 절단하고 활동을 멈췄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서 -‘김지경을 만나다’ SNL 고정 크루였던 코믹 배우, 허벅지 뼈 20cm 절단 하고 활동 중단…충격 근황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김지경이 출연, 한때 장진감독 오른팔이라 불렸다고 했다. 그는 “정재영, 신하균 있음에도 불구하고..오른팔이었다, 왜냐면 그 분이 왼손잡이다”며 웃음짓게 했다.

또 김지경은 과거 SNL코리아 시즌1때 크루로 발탁됐다고 소개, 그는 “당시 다작하고 있고 예능 큰거 들어갔다 갑자기 허벅지 쪽 ‘악성골육종’이란 진단을 받았다”며 허벅지 종양 20CM 절단하고 다른 사람 뼈를 넣는 이식수술했다고 했다. 악성골육종은 뼈에서 발생해 유골조직 및 골조직을 만드는 악성종양이다.

그는 “그때부터 목발을 짚고 다녔다 근육을 하나 떼니 허벅지 두께가 2분의 1이 됐다”며 “제대로 걸을 수 없어, 걷기 시작한건 이제 3~4개월 밖에 안 됐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재활을 무리하다 또 다리가 부러져서 수술만 3번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악성골육종’에 대해 김지경은 “김영호 배우도 같은 수술했더라, 부위만 다른다 온 몸에 암세포가 도는 것”이라며 “폐로 전이되면 생존율10%된다고 들었다 ,항암제가 들어가자마자 구토가 나온다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 모든 암의 원인은 스트레스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쯤 사기를 당했다는 김지경은 “보증을 섰는데 내가 가진 돈과 빌린 돈 금액을 맞췄다수억원대”라며 “사기를 당한 채로 갚아나야했다 독촉이 오니 스트레스 받았다”고 했다. 김지경은 “그때 KBS 월드 라디오 DJ였는데 마지막 빚 독촉 받고 부스 안에서 막 떨렸다 그 독촉이 최후 통첩”이라며 “가족에게 다 알리겠다고 해 분노가 났다”며 떠올렸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