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유명 여성 BJ가 저지른 소름돋는 범죄 증거 영상이 지금 입수됐다

2023년 9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아이돌 출신 여성 BJ 무고 증거 CCTV 발견

무고죄 BJ A씨 CCTV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로 아이돌 출신 BJ A 씨가 지난 7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은 기소 당시 CCTV 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 A씨는 “사무실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했으나 CCTV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주장은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일 A씨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밀쳐낸 후 도망쳤다고 했다. 이후 사건이 접수되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CCTV 영상과 메신저 대화 등을 확인했고 이를 미루어 볼 때 A 씨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사무실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봤다.

CCTV속 A씨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모습…

BJ 연합뉴스

또한 CCTV에는 A씨가 사무실에서 나올 때도 도망쳐 나왔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A 씨는 사건 발생 직후 소속사 대표의 연락에 평소와 다름없이 대답했고 3일 뒤엔 금전적 후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앞서 A 씨는 지난 2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이의신청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사 중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 씨의 무고 혐의 수사로 돌아섰다.

한편 A씨는 2010년대 중반 걸그룹에 소속돼 연예게 활동을 하다가 그만 두고 2022년부터 BJ로 활동했다.

누리꾼들 A씨 무고죄 소식에 역대급 분노 반응

경찰 연합뉴스

누리꾼들은 현재 본 사건에 대해 “무고죄를 너무 가볍게 만드니까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거다”, “저 BJ 실명 밝히고 나락 보내야 한다”, “한 사람 인생 망치는게 진짜 쉬운듯”, “울면서 호소하면 또 선동당할 줄 알았나”등의 댓글일 달렸다.

A씨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0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아프리카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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