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살해하겠다” 협박 신고에 집과 사옥으로 경찰 출동.. 심각해진 상황 (소속사 입장)

2023년 10월 6일 김필환 에디터

아이유 상대로 살해협박 신고 접수… 경찰 출동해 사옥과 본가 수색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대한 도 넘은 악플이 살해협박까지 발전하자 소속사가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6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아이유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출동했다”라며 “아이유를 향한 폭력적 행위 수위가 도를 넘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시 아이유는 촬영 중이었고 수사기관이 보안 및 안전 상황임을 모두 확인한 뒤 마무리됐다”라며 “즉시 경호 인력을 강화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아이유 안전 확보 뒤 즉시 경호 인력 강화 조치”

또한 “올해 2월 아이유를 향한 법적 표절 시비의 고발인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자의 다수 SNS 계정, 아이디를 비롯해 아이유를 상대로 비방을 일삼는 무리를 서울 강남 경찰서에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라며 “고발인의 인적 사항이 확보되는 즉시 고발인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 위한 절차 또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발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인격권 침해, 무고 행위 등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라며 “고발인의 인적 사항 확인이 되는 대로 손해배상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밝혔다.

소속사 “아이유에 대한 비방 불법행위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

끝으로 소속사는 “온·오프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비방·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허위 신고 역시 처벌 대상에 해당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위 고발인을 비롯한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수사기관에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가해자들을 향한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