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민간인 학살 옹호한 국내 극좌단체 광화문 앞에서 내일 (11일) 집회한다

2023년 10월 10일   박지석 에디터

국내 극좌 성향 단체 팔레스타인 침공 옹호

국내 극좌 성향 단체가 이스라엘 기습 침공해 민간인까지 학살한 무장단체 ‘하마스’를 옹호하는 성명을 내고 지지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10일 노동자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정당하다”며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기 위한 긴급 집회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노동자연대는 이외에도 지난 9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대대적으로 학살 추방하는 인종청소를 통해 1948년 건국됐다”며 “이런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든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동자연대 레디컬 페미니즘에도 적극 동조

노동자 연대

노동자연대는 극좌성향으로 분류되는 단체로 널리 알려졌다. 평화주의, 반자본주의를 표방해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극좌 사회운동 단체이다.국제사회주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IS라고 불리기도 한다.

2001년부터 대규모의 정치 포럼을 주최해 왔으며 무슬림 옹호 외에도 대한민국의 래디컬 페미니즘 세력에 상당히 우호적이며 이들의 성보수주의적 세계관에 적극 동조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하고, 통합진보당 후신격인 진보당 지지활동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민가인 습격… 독일 여성 관광객 봉변 당하기도

한편 이스라엘은 마스 공격으로 인해 800명 넘는 인원이 죽고 2600명 이상이 부상하는 참사를 당했다. 또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침공한 후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고 납치했다. 이 같은 장면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한 독일인 여성 관광객이 반나체 상태로 실시간으로 하마스 세력에게 끌려가는 영상은 크게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음악 축제에 참가했다가 별안간 침투한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어머니는 “딸의 몸을 협상에 이용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하마스 피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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