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여성 제대군인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정책 발안할 것” 선언

2023년 10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박민식 보훈부 장관 여성 제대군인 초청 간담회

연합뉴스 군인

2023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여성 제대군인을 초청해 지원정책 방향 등을 모색했다. 허나 현재 고아 청년들을 상대로 징집 안이 검토 된 와중 현 발언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참전용사를 비롯해 여군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여성 제대군인을 초청해 소통하는 ‘여성 제대군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여성 제대군인 지원정책 발전방안 토의 발안 예정

여성군인 간담회 발표

이번 간담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여성 제대군인에게 감사를 전하고, 여성을 포함한 제대군인 지원정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박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 여성 제대군인들에게 ‘영예로운 제대군인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여성 제대군인분과의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제대군인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 탈북자 고아 의무복무 검토, 불만의 목소리 커져

연합뉴스 신체검사

그러나 현재 병무청이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병역자원이 감소하자 부모 없이 자란 고아들이나 탈북한 청년들의 군 의무복무를 검토한 사실이 확인되며 본 간담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자는 고아도 군대가는데 여성 군인 최우선이라…”, “나라일 때문에 고생하신건 맞는데 남자는?”, “남자 제대군인들은 뭐 없나” 등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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