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MBC 프로그램 나오던 방송인이 낮잠 자던 중 돌연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11월 1일 김주영 에디터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김태민 리포터 뇌출혈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매일 아침 시청자들을 찾았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김태민 리포터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5세.

너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김태민 리포터 사망 소식에 시청자들과 주변 지인들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민은 지난 30일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끝낸 후 서울 등촌동 자택에서 오침을 하던 중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 뇌출혈로 밝혀졌다.

1978년생인 김태민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해 왔다. 사망 당일인 30일 오전에도 이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31일 데일리안은 “김태민이 30일 아침 방송을 마친 뒤 잠을 자다 돌연사했다. 사인은 뇌출혈, 향년 45세 안타까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족에 따르면 김태민은 여느 날처럼 MBC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아침 방송 준비와 출연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일하는 터라 방송을 마친 후에는 서울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오침을 취하는데 깨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세상을 등졌다”라고 했다.

유족은 부검을 요청해 김태민의 사망 원인이 뇌출혈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연합뉴스는 김태민이 30일 오후 2시쯤 뇌출혈로 사망했으며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서울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