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를 속이려고..” 유튜브 폭로로 남현희의 치밀한 계략까지 공개되고 말았다

2023년 11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유튜브 카라큘라, 전청조 짝퉁 마이바흐 실소유주 남현희인 것 확인..벤틀리 얻으려고 했나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올 현금’으로 구매한 벤틀리 차량을 선물했다고 폭로한 유튜브 카라큘라 이세욱이 벤츠 마이바흐 차량에 대한 정보도 폭로했다. 전청조가 타고다니던 이 차량은 실소유주가 남현희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전청조의 마이바흐는 누구 소유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서 사설탐정 겸 유튜버 칼라큘라는 전청조가 타고 다녔다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에 대해 “이 차량은 벤츠(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가 아니라, 벤츠 S클래스 S450이었다. 엠블럼만 바꿔 낀 ‘짝퉁’이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카라큘라는 전청조가 타던 해당 차량 실소유주가 남현희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 같은 주장 근거에 대해 설명하며 카라큘라는 자동차등록원부를 직접 체크했다. 카라큘라는 “해당 차량은 2022년 3월에 벤츠 파이낸셜 코리아라는 리스 회사 명의로 출고돼서 지금까지 소유자나 계약자 변경이 없이 탔던 차량이다. 근데 2022년 3월이면 전청조가 사기 사건으로 감방에 있을 때다. 지금 전청조는 신용불량자 상태이기 때문에 리스 승계라든지 이런 걸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 차량 소유권이 누구 차인지 계속 파다 보니까 깜짝 놀랐다. 이 차는 남현희 씨 소유였다. 이 차량이 출고됐던 매장은 남현희 씨 펜싱 클럽에서 도보로 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벤츠 매장이었고, 해당 전시장 관계자 말에 따르면 당시 이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할 때는 남현희 씨 전 남편이 남현희 씨와 함께 와서 시승도 하고 계약도 하고 같이 했다고 한다. 계약자와 실소유자 모두 남현희 씨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카라큘라는 전청조가 과연 이 차량이 짝퉁 마이바흐인 걸 알고 탄 건지 의문이라며 “개인 견해로 남현희 씨가 전 남편과 함께 구입했던 벤츠 S클래스를 짝퉁 마이바흐로 만들어서 전청조에게 ‘나는 마이바흐 줬으니까 너는 나한테 벤틀리 사줘’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추측했다.

이 의혹 제기 관련해 남현희 본인 입장을 묻기 위해 연락을 시도해 봤지만 닿지 않았다. 남현희는 해당 논란 관련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최근 전청조는 과거 남현희에게 3억 8000만원 상당 벤틀리 벤테이가를 선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해당 벤틀리 차량은 전청조가 타고 다녔던 마이바흐(엠블럼 갈이 의혹 제기된 차량)와 달리 리스나 렌터카가 아니고, 남현희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카라큘라,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