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하) PA Real Life
인형들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괴롭힌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화제다.
英 매체 Express는 7일 (현지 시간) 보도에
이 기묘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美 앨라배마에
사는 24살의 애슐리 니콜-파인의 방에는
그녀가 애지중지하는, 12년 동안 모은
인형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그녀의 남자친구인
필립 배스턴은 밤에 자면서 그 인형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았다고 말해왔다.
인형을 모두 치워달라는 남자친구의 말에
애슐리는 처음에는 동의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인형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
“인형들의 이름은 ‘미라벨라’와 ‘세타’에요.
맨 처음 그 아이들을 데려왔을 때부터
이상했어요. 잠에서 깨어난 후, 남자친구가
잠들기 전에는 없었던 상처들을 온 몸에
가지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애슐리는 그 두 인형들과 이야기
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미라벨라는 연인에게 목 졸라 살해당한 후
호수에 버려졌고, 세타는 한 남자에게
도끼로 살해당했다고 한다. 모두 자신의
연인들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남자를
싫어하고, 그렇게 행동했던 것.
하지만 네티즌들은 대부분 인형을 옹호하는
그녀의 대응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英 미러 지가 자사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당신은 귀신이 쓰인 인형들의 곁에서
잠들 수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투표에는
‘아니요’라는 대답이 78%로 우세하다.
온라인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