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에 ‘페미 손가락’ 넣은 스튜디오 뿌리 여직원 신상 결국 공개됐다

2023년 11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 ‘메갈리아 손가락’ 넣은 스튜디오 뿌리 페미 직원 퇴사..결국 신상도 공개됐다

게임 애니메이션 업체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넥슨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이 페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그림을 작업한 뿌리의 댓서라는 애니메이터의 신상이 공개됐다.

앞서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 캐릭터인 엘젤릭버스터 패치로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상에서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이 부자연스럽게 나와 논란이 일었다. 페미니즘 사상을 지지하는 스튜디오 뿌리 애니메이터가 해당 삽화를 넣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며 넥슨 측이 법적 대응까지 시사한 상황.

이에 스튜디오 뿌리 대표 장선영 씨는 곧바로 사과문을 게재해 문제가 된 ‘팁장급’ 애니메이터이자 ‘댓서’라는 활동명으로 활동한 여직원이 회사를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댓서라는 이 여성은 스튜디오 뿌리에서 근무했던 팀장급 애니메이터였는데, 과거부터 트위터 등에서 페미니즘 신봉 글을 여러차례 쓰고 공유했던 사람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 뿌리 페미 논란이 불거지고 넥슨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가 이에 분노해 법적 대응까지 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논란의 중심에 선 댓서란 인물의 일부 신상도 공개되고 있는 상황.

댓서라는 여성은 30대 여성 서 모 씨로 밝혀졌고, 스튜디오 뿌리 공식 SNS에 얼굴 사진 등이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이번 페미니즘 논란이 불거진 후 곧바로 자신이 직접 운영한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이미 그가 과거부터 해온 페미니스트 활동 내역은 모두 캡쳐돼 온라인에 퍼지고 있어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